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전남드래곤즈(이하 전남)가 다가오는 3일 일요일 오후 6시 30분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2023 30라운드 성남FC(이하 성남)와 경기를 치른다.
전남은 지난 R29 서울이랜드FC 원정경기에서 0-1로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이장관 감독은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경기에서 패배하여 매우 아쉽다. 남은 9경기 전열을 가다듬고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남은 경기에서 사활을 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전남이 상대하는 성남은 최근 김포와의 경기에서 2-4로 역전패를 당했지만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성남은 승점 33점(27경기, 8승 9무 10패/9위)으로 전남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이종호, 가브리엘, 진성욱이 전남의 골문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남은 양팀의 최근 경기 R24에서 1-2로 패배한 것에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은 최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한 FW 이용재의 경기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발디비아와 하남, 노건우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성남의 골문을 정조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홈 10경기 연속 무패(7승 3무)를 기록하고 있는 전남은 홈 승률을 이어가기 위해 입장 관중에게 응원 클래퍼를 배포한며 출석체크 이벤트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디오션 숙박권, 여수 챌린지파크 루지 이용권, 메가박스 순천&여수웅천점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했다.
홈에서 다시 승점 사냥에 나서는 전남은 R30 성남과의 경기에서 어떠한 경기 결과를 보여줄지 축구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K리그2 2023 R30 전남과 성남의 경기는 쿠팡플레이와 IB SPORTS에서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