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여성문화박물관, '여신나르샤' 당선작가 '꽃의 또 다른 부활 – 압화전, 꽃으로 그리는 꽃누름 이야기'展 개막

 

전남투데이 고서아 기자 |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 ‘나르샤 미술관’에서는 여성작가 생애 첫 개인전 지원을 위한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총 3명의 작가의 개인전을 운영한다. 그 중 두 번째 이승옥 작가(구례, 압화공예)의 '꽃의 또 다른 부활-압화전, 꽃으로 그리는 꽃누름 이야기'展을 9월 15일 개막한다.

 

이승옥 작가는 20여년 전 우연한 기회에 접한 압화작품으로 심장의 희열을 느끼며 작가로 입문하여 바다를 향한 강물처럼 묵묵한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다양한 전시회와 대내·외 활동에도 개인전을 갖지 못한 응어리를 두려움과 설레임을 안고 도전하여 생애 첫 개인전을 성취하였다. 이번 전시를 통해 수천만의 꽃송이와 식물들과 함께한 열정과 땀의 결실을 도민 여러분과 함께 교감하고자 한다.

 

전시장소는 전남여성가족재단 2층 전남여성문화박물관 내 나르샤미술관이며, 평일 9시 ~ 18시 관람이 가능하다. 지리적 제한으로 관람이 어려운 도민과 함께 여성문화예술을 공유하고자 전남여성가족재단 공식 유튜브, 블로그 채널에서도 전시를 온라인으로 관람할 수 있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작가의 작품에는 구례의 싱그러운 형형색색의 잎과 꽃, 줄기 등이 물감이 되어 고향에서의 삶과 행복, 사랑을 담았다. 도민 여러분께서도 작품을 통해 고향에서 전해지는 안식을 잠시나마 느껴보셨으면 한다”며 “매년 개최되는 '여신나르샤'공모전을 통해 삶의 현장에서 예술을 쌓아가고 있는 많은 여성작가 분들이 도민들과 소통할 기회를 얻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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