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추석연휴 긴급상황대비 수난대비기본훈련 실시

신속한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 구축 및 복합적인 사고유형 대응 역량 강화

 

 

전남투데이 임정용 기자 |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가 지난 22일 오후 2시 전남 신안군 불무기도 인근 해상에서 추석연휴 긴급상황 대비 2023년 3차 수난대비기본훈련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목포해경(서해해양특수구조대 포함), 해양환경공단, 신안군청 및 민간해양구조대 등 4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경비함정(함선) 12척이 동원됐다.

 

훈련 내용은 여객선 내 화재발생 상황을 가정, 다수 해상추락자 및 화재발생 상황에 따른 해상인명구조, 선내화재진압 등 복합적인 사고유형 대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6대 해양사고(충돌, 화재, 침몰, 좌초, 침수, 전복)관련 구조체제를 확립하고 대국민 해양안전의식 확산 및 신속한 해양사고 대비·대응태세 구축, 유관기관 간 상호 유기적 협업 체제 구축을 강화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연휴가 길어진 이번 추석기간 중 긴급상황 대비를 위해 유관기관이 협력하여 복합 사고유형 대비·대응태세를 점검하고 실전과 같은 훈련을 지속 실시해왔다”며, “구조 대응태세 역량 향상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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