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3일과 4일, 1박 2일 동안 한림읍 청소년수련원에서 제11회 청소년수련시설 연합 ‘가족캠프 Again 2011’을 운영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서는 25가족 100여 명의 가족들이 참가한 가운데 ▲라떼 운동회, ▲레크레이션&장기자랑, ▲가족과 함께하는 찹쌀떡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으로 가족들 간의 협동심을 키우고,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은 좋은 반응을 보이며 가족캠프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시했다.
TV나 카톡, 문자 등 스마트폰으로만 대화하던 우리 가족이 정말 오랜만에 서로 마주하고, 많이 웃는 즐거운 시간이었다.
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즐거워하는 모습과 가족 간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활동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송미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 간에 서로 소통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좋은 추억으로 간직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과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