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곡농협 ‘백세미’, USDA-NOP 미국 유기농 인증 취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되며 전남을 대표하는 쌀로 성장한 석곡농협 ‘백세미’가 USDA-NOP 미국 유기농인증을 취득하며 국내를 넘어 이제는 해외에서도 그 우수성과 안정성을 인정받게 되었다.

 

USDA-NOP 인증이란 미국 농무부의 국가 유기 인증 프로그램으로 미국 농무부가 국제 유기농 표준(NOP)에 따라 생산된 식품에 발급하는 인증이다.

 

만일 USDA-NOP 인증을 취득하려 하는 경우, 가공하는 제조 시설, 그리고 유통까지 전반적인 부분에 걸쳐 미국 농무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 시스템으로 탄생되는 제품이거나, 최소 3년간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원료로 물과 소금을 제외한 모든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인 제품이여야 한다.

 

또한 USDA-NOP 인증을 취득할 경우 미국 농무부 내에서 이루어지는 농산, 축산물, 식품의 재배 및 경작을 책임지는 유기 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서 미국 국가 차원에서 관리, 규제가 된다.

 

위와 같은 이유로 USDA-NOP 인증을 받으면 전 세계적으로도 유기농 제품에 대한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된다.

 

석곡농협 ‘백세미’는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USDA-NOP 인증을 취득하였으며, 이제는 세계적으로 인증 받은 유기농 쌀로 발돋움 할 수 있게 되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먼저 우리 석곡농협 ‘백세미’가 오랜 심사 과정을 거쳐 USDA-NOP 인증을 취득하게 되었는데, 무엇보다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을 해주신 곡성군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며 “무엇보다 이제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것이 백세미의 시작과 성장을 지켜본 사람으로서 대단히 기쁘고 영광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백세미의 USDA-NOP 인증에 이어 석곡농협 백세미 방앗간 역시 국내 가공공장 최초로 USDA-NOP 인증 취득이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에 발급이 완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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