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 1월도 상승세… 각각 3.1%↑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전남지역 1월 소비자물가가 각각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 물가 지수는 113.45(2020년=100)로 전월보다 0.5%, 지난해 동월 대비 3.1% 올랐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1% 각각 상승해 전월(3.5%)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이 전년동월대비 4.5% 상승했고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대비 2.8%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5.3%, 전년동월대비 12.4% 각각 상승했다. 사과(46.0%). 귤(48.2%). 배(68.3%), 딸기(17.5%) 등 신선과실류는 전년동월대비 26.9% 상승했다.


음식·숙박(4.5%)도 여전히 높은 물가를 보였다. 구내식당식사비(8.1%), 생선회(외식:4.5%), 치킨(5.4%), 피자(9.9%), 쇠고기(외식:4.1%), 삼겹살(외식:4.2%)도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전남지역 1월 소비자 물가 지수도 113.96(2020년=100)으로 전월보다 0.5%, 지난해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3.2% 각각 상승해 전월(3.6%)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식품은 전년대비 5.2%, 전월세포함 생활물가지수는 3.0%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대비 6.8%, 전년동월대비 14.9% 각각 상승했으며 사과(50.6%), 귤(53.1%), 딸기(18.1%), 배(39.9%) 등 신선과실류(32.7%)가 크게 올랐다.


음식·숙박(3.6%)물가는 3%대 상승률을 유지했다. 치킨(5.8%), 피자(9.9%), 생선회(외식:3.3%), 된장찌개백반(6.7%) 등 외식물가도 계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 지수는 광주와 전남에서 지난해 동월 대비 각각 3.1%, 3.2%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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