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기후 온난화에 대응하여 신 소득 작목으로 만감류를 곡성 지역 최초로 곡성군과 연계하여 2020년부터 만감류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2024년 첫 출하에 성공했다.
제주지역에서만 재배되던 만감류가 옥과지역에서도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재배 생산되면서 ‘옥과향’으로 명명하였다. 현재까지 9개 농가 참여하여 천혜향과 레드향 등 만감류 특화단지 2.8ha를 조성했으며, 재배기술 습득을 위해 지속적인 우수재배지 선진지견학과 농가별 현장 컨설팅을 통해 만감류 재배농가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만감류는 4월에 개화 결실해 이듬해 1~3월까지 수확하는 감귤류로 연중 잎이 녹색을 띠는 상록 과수이며 최저온도를 2~5℃로 관리해야 하므로 별도의 난방시설이 필요하다.
구정훈 조합장은 앞으로도 “신 소득발굴을 위한 작목을 꾸준하게 육성하여 기후변화에 따른 대체작목과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지역농업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