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인재육성재단, 2024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

2개 분야 총 50명 선발...1인 최대 200만원 지급

 

전남투데이 김호정 기자 | 목포인재육성재단이 지역 인재를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상반기 장학생을 선발한다.

 

이번 장학생 선발 분야는 학업성적이 우수한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의 학습 의욕을 고취하고, 관내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의 자립 능력향상을 위해 자립지원금을 지원하는 2개의 분야이다.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 35명과 관내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15명, 총 5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 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대학생 장학금의 신청 자격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부모 및 본인 중 1명 이상이 목포시에 1년 이상 주소를 두어야 하며, 목포시 소재 고등학교 졸업 후 국내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직전 학기 평균 점수(학점 환산점수)가 74점 이상이다.

 

특히 올해 저소득층 장학금의 수혜 범위와 기회가 확대된다. 기존 저소득 장학금은 중복수혜가 불가했으나, 올해는 법정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계층에 한해 학업 장려금(생활비) 목적으로 1회에 한해 중복수혜가 가능하도록 지급 기준을 완화했다.

 

아동복지시설 퇴소 대학생 신청 자격자는 공고일 (2024.4.22.) 기준 2년 이상 목포시 소재 아동복지시설에 입소 사실이 있던 퇴소자로 전문대학, 4년제 대학생(방송통신대 및 사이버대학 제외)이다.

 

장학금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와 목포시 인재육성과에 구비서류를 첨부해 제출하고, 선발은 선발요건에 의거 서류심사를 거쳐 진행 될 예정이며, 장학금은 5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선발기준 관련 자세한 사항은 목포인재육성재단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목포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인 박홍률 목포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뛰어난 저소득층 및 퇴소 대학생들이 어려운 가정 형편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전과 가능성을 열어갈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인재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더욱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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