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 위해 질병모니터요원 위촉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 감염병 감시체계 등 교육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보건소는 지난 달 30일 감염병 발생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과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목포시의 34년간의 간절한 숙원인 “서남권 의과대학은 목포대로”라는 구호와 함께 국립목포대 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지지 퍼포먼스도 함께 펼쳤다.

 

그동안 코로나를 겪으면서 감염병을 감시하고 보고하는 체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되면서 감염병 감시체계 강화를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졌다.

 

질병정보 모니터 대상은 감염병을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 감염병 발생 시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는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사회복지시설, 행정복지센터 등 134명으로 구성했다. 이들 중 100여명이 참석해서 위촉장을 받고 역랑강화교육에 참석했다.​

 

모니터의 역할은 감염병 예방관리 요령 홍보, 감염병 환자 발견•진단 시 발생 현황을 보건소에 통보하고 검체 채취 및 보건교육 등을 수행한다. 또한 각종 전염성질환의 유행상태를 보건소에 신속하게 신고하고 지역 감염 확산을 방지하는 초기대응을 담당하게 된다.

 

역량강화 교육은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의 역할과 감염병 감시체계, 주요 감염병 발생 현황 및 특성 등을 교육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년간 코로나 상황 속에서 보건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해 정보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데 여러분들의 도움이 정말 컸다”며 “앞으로도 질병모니터 요원들이 목포시 보건을 책임진다는 사명감으로 각자 자리에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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