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목조문화재 전통사찰 현장안전점검 실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4월에서 5월 두달간 곡성군 관내 전통사찰 관음사 등 7개소(도림사, 수도암, 태안사, 서산사, 성륜사, 천태암)를 대상으로 현장안전점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년) 전국 전통 사찰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94건으로 2명이 숨지고 9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내용은 △연등 설치 및 사용 시 화기취급 주의 당부 △소방차 출동 통로 확보 철저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기타 전통사찰 보존 및 안전관리 방안에 관한 청취 등이다.

이와 함께 부처님 오신 날 당일이 포함된 14~16일에는 다양한 행사 개최로 인한 사고 위험을 낮추고 산불 등 대형 화재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전통사찰의 경우 목조건물이 많아 화재 초기 연소 속도가 빠르고 대형 인적ㆍ물적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며 “관계자들께서 책임감 있는 안전의식을 갖추는 건 물론 군민 여러분께서도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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