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소방시설 소급 설치 독려 지도감독 실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곡성군 관내 의료시설(곡성사랑병원, 곡성군립노인요양원) 등을 방문하여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소급 설치를 독려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정부가 의료기관의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8월 31일까지 소방시설을 소급 설치토록 추진했지만, 대다수 의료기관이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한 전문병원으로 지정·운영돼 소방시설 설치에 어려움을 겪어 2026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했다.

 

곡성소방서에 따르면 개정된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따라 건축물의 바닥면적의 합이 600㎡이상인 종합병원·한방병원·요양병원(이하 병원급 의료기관)은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 600㎡미만인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은 간이 스프링클러 설비를 설치해야한다. 또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원실이 있는 의원급 의료기관에는 자동화재속보설비도 설치해야 한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의료시설의 경우 거동 불편자가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워 스프링클러설비 등의 설치가 매우 중요하다”며 기한 연장에 관계 없이 조속히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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