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지난 5월 한달간 봄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노유자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불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관내 피난약자시설인 곡성 삼강원, 인정원 등 4개소 관계자의 초기대응 능력 실태 점검을 위한 불시훈련으로 사전 협의 없이 불시로 이뤄졌으며, 훈련을 통해 소방안전관리자의 업무수행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화재 초기 대응 대비 관계인 개별 임무 부여 현황 및 소화기 등 비치 적정 확인 ▲소방안전관리자 등 대처능력향상을 위한 관계인 중심 대피훈련 ▲유형별 피난약자 분류(거동가능, 거동불편, 거동불가) 및 실질적 교육·훈련 실시 등이다.
한편, 곡성소방서는 관내 의료시설의 화재안전성 확보를 공고히 하고자 의료시설 관계자(소방안전관리자, 사무장)에 대한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훈련은 예방의 필수적인 요소이다”며 “불시훈련을 통해 초기 대응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의료시설 관계자들이 초기대응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한 환경조성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