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문자 해독이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장애인, 노인,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효과적인 소방정책 홍보를 위해 ‘들리는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들리는 바코드를 통한 소방안전 솔루션‘이란 평소 소방서에서 제공하는 소방안전수칙, 서한문, 각종 교육자료 등을 바코드로 변환하여 외국인, 시각장애인 등 문자 해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제공하는 것을 말하며, 변환된 바코드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한국어 또는 외국어로 음성 출력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바코드 활용 홍보 동영상을 제작하였고, 바코드로 인식되는 소방교육자료와 리플릿, 민원서식 등을 제작하였으며 안전 취약계층 대상 유형별 특성에 맞춘 교육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곡성소방서는 음성변환 바코드를 활용하기 위해 최우선으로 화재 예방 서한문, 소방 민원 안내 공문, 소방 홍보물에 부착할 예정이다. 또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수시로 실시해 안전 취약계층에게 보다 나은 정보제공을 할 계획이다.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신체적·언어적 한계를 뛰어넘어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공평한 소방안전서비스를 제공하여 안전한 해남군을 만드는 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