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경찰서 삼기파출소(소장 이동원)는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 현장에서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이륜안전모와 형광조끼 배부 및 전동휠체어에 야광 반사지를 부착하고 교통 안전수칙 등을 홍보하였다.
또한, 전화사기 예방을 위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트롯트 가수 진시몬의 “보약 같은 친구”를 “독약 같은 피싱”으로 개사하여 음원 제작한 휴대폰 벨소리를 들려주고, 전화벨소리 무료 다운로드 방법을 시연하는 등 어르신들의 휴대폰 벨소리가 울릴때마다 주변인들도 함께 흥겹게 듣고 따라부르며 자연스럽게 피싱범죄를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쳤다.
곡성경찰서(서장 정종두)는 장마철 빗길 대형 교통사고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취약지 시설점검 및 개선을 포함하여 교통 사망사고와 음주운전 예방 등 교통안전 활동에 선제적으로 경찰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전국적으로 전화 금융사기 피해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사기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수 진시몬·곡성군과 협업하여 전화벨소리 음원을 제작하였다.
정종두 곡성경찰서장은 “교통약자 보호를 위한 시설점검 및 교육·홍보를 포함한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과 갈수록 진화하는 전화사기 예방을 위해 주민접촉 정성치안 활동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