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어린 왕자와 함께 떠난 독서 여행, 꿈을 키우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8월 2일 관내 초등학생 5학년 40명을 대상으로 ‘오독오독 오글오글 독서·토론·글쓰기 캠프’를 운영했다.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실시된 이번 캠프는 생텍쥐페리의 ‘어린 왕자’를 바탕으로 다양한 독서·토론·글쓰기 활동 경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력과 평생 독자로서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디지털 카드를 활용한 감정 나누기 및 서로의 가치 보석 찾기 ▲팝업북, 그림책, 영상으로 어린 왕자 만나기 ▲신나는 물총놀이로 우리 팀 보석 지키기 ▲질문 산책으로 질문과 가까워지기 ▲핵심 질문으로 토의·토론하고 발표하기 ▲생각의 힘을 기르기 위해 공감 칭찬과 추가 질문하기 ▲나만의 인생 책 만들기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어린 왕자 책과 관련된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책의 내용을 깊이 알 수 있어서 좋았고, 나만의 인생 책 만들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독서인문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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