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8월 6일부터 8월 10일까지 3박 5일간 싱가포르에서, 선발된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2024. 미래 인재 글로벌 문화 탐방을 실시하였다.
여수시 교육경비 지원 사업으로 운영된 이번 미래 인재 글로벌 문화 탐방은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문화 다양성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세계 시민성 함양 교육 강화를 통한 전남의 글로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 추진되었다.
이번 탐방을 위해 학생들은 사전에 조별 프로젝트 실행 계획서를 작성하고, 싱가포르의 교육, 경제, 역사·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싱가포르를 탐방하고 탐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교육 분야는 한국 국제학교,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난양공과대학을 방문하여 한국과 싱가포르의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미래 교육의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경제 분야는 싱가포르 도시개발청, 싱가포르 통화청(금융센터 갤러리)를 견학하며 민족 다양성이 사회와 경제에 미친 영향과 싱가포르의 경제 발전에 대해 탐구할 수 있었다.
▲역사·문화 분야는 싱가포르 국립박물관, 차이나타운, 리틀인디아, 아랍스트리트 등을 탐방하며 싱가포르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싱가포르의 다인종·다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이번 문화 탐방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우리나라와 싱가포르의 교육, 역사, 문화 등을 비교하며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그 속에서 나는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많은 친구들을 만나고, 3박 5일 동안 함께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미래 인재 글로벌 문화 탐방은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를 제고하고 성장을 지원해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젝트 실행 계획을 세우고, 친구들과 어우러져 열정적으로 참여해 준 우리 학생들을 보니 고맙고 자랑스럽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각자의 빛깔로 멋진 빛을 내며 글로벌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응원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