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7일까지 25일 동안 진행한 정기점검 및 보수를 마무리하고 현재는 정상 가동중이라고 11월 27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기보수에서는 소각로(70톤/일) 1기에 대하여 소각로 내화물 보수 및 폐열보일러 수관 교체 등 소각시설 전반에 대한 종합점검 및 보수를 실시했으며 정비 예산으로 약 5억원을 투입했다.
소각장은 24시간 연속 운전으로 가동되는 특성상 시설 피로가 누적되기 때문에, 환경부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운영 지침에 따라 연 1회, 1개월간 정기 보수를 실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정기 점검과 보수는 이러한 지침에 따라 진행된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 남부소각장은 2004년 가동개시하여 20여년간 가동중인 가연성 폐기물 처리시설로 서귀포시지역(대정, 안덕, 동지역)의 가연성 생활쓰레기를 하루 약 평균 45톤 정도 처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남부소각장의 노후화를 대비해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적정한 소각 처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