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청장 이명준)은 동절기를 맞이하여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고 화기 취급부주의로 인한 선박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선박화재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어업인 스스로 화재 예방에 경각심을 제고하도록 최근 5년간 서해해경청 관내에서 발생한 선박화재 및 폭발사고에 대한 사례와 원인을 분석하고, 선박 구역별 점검사항과 화재발생 시 행동요령이 담긴 「선박 화재안전 자체점검」 리플릿을 제작해 어업인들에게 배포하였다.
서해해경청 과학수사계 관계자는 “선박화재는 인명 및 재산피해가 매우 커 어민들 스스로가 화재예방을 위한 관심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통해 화재예방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2021년부터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 중인 「귀어학교」교육 과정에 화재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향후 어업인 대상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