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디지털 및 AI 기반 개인 맞춤형 교육 확대에 대비하고 학교의 디지털 학습 환경을 강화하기 위해 초·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진행한 통신망 개선 공사를 6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담주초 외 7개 초등학교와 담양중 외 2개 중학교에 고속 광케이블을 설치함으로써 더욱 빠르고 신뢰성 높은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경애 교육장은 "이번 네트워크 개선 사업은 AI 디지털 교과서와 같은 첨단 교육 도구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갖추는 데 큰 역할을 했다”라며“학생들이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 속에서 디지털 학습을 경험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광케이블 설치에 중점을 뒀지만, 내년에는 유무선 통신망 추가 공사를 통해 실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환경으로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담양교육지원청은 "이번 공사를 시작으로 학교 간 네트워크 격차를 줄이고 디지털 기반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기 위한 환경 조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담양지역 학교 현장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