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올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 기간(’24.12.9~2.21)이 시작됨에 따라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11일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에서 겨울철 안정적인 전력수급 관리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전력수급 비상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전력거래소와 산업부, 한전, 발전사, 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 나주시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였으며, 한파로 인한 수요급증과 호남지역 폭설에 의한 발전기 탈락 등을 상정하여 전력수급 단계별 대응절차를 훈련하였고, ▲핫라인 등 비상연락망 ▲SMS·FAX를 통한 상황전파 등을 점검했다.
또한, 추가 예비자원 확보 조치로 ▲신뢰성DR(Demand Response) ▲석탄화력 발전기 출력상향 운전 ▲배전용변압기 탭 조정 ▲냉방기 원격 제어 ▲긴급절전 수요조정 ▲한전 각 지역본부와 긴급부하조정 프로세스 등을 점검했다.
훈련을 총괄한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은 “금번 훈련은 겨울철 수요급증 등으로 인한 공급부족 상황을 대비하여 훈련을 시행했지만, 기상변화에 따른 태양광 및 전력수요 예측 불확실성으로 인한 일시적 공급과잉 문제도 상존하고 있는 바, 어떠한 경우에도 국민들께 안정적인 전력공급이 가능토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