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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카라얀과 번스타인’레전더리 콘서트 영상 상영

2. 24.(월) 오후 2시부터 티켓예매 / 공연: 3. 15.(토) 오후 2시, 5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아트센터는 3월 15일 오후 2시와 5시에 레전더리 콘서트 영상‘카라얀과 번스타인’을 상영한다.

 

레전더리 콘서트는 20세기를 사로잡은 마에스트로의 전설적인 무대 영상을 고화질로 복원해 상영하는 콘서트이다.

 

첫 번째는 1973년에 전설적인 마에스트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꼽히는 4번 교향곡과 자신의 영혼을 담았다고 표현한 6번 교향곡 ‘비창’을 연주한다.

 

카라얀은 20세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5년간 지휘자로 군림한 클래식 음악의 전설이다.

 

두 번째는 미국 출신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1979년 빈 필하모닉 연주 영상으로, 음악의 거성 베토벤이 6년 간의 작업 끝에 1824년에 완성한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난 지휘자 중 세계에 걸쳐 명성을 얻은 첫 지휘자로, 주요 미국 관현악단을 지휘한 최초의 지휘자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월 24일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더불어 문화소외계층에게는 무료 관람권(선착순 60명)을 배부하며, 2월 28일 오후 6시까지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강유미 제주아트센터소장은 “20세기를 사로잡은 마에스트로의 공연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넘어, 클래식의 감동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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