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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신청하세요”

취약계층 가구에 에어컨 설치 및 난방 시설 개선 시공 등 지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냉·난방 시설을 지원하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의 에어컨을 교체하는 냉방시설 효율개선사업과 단열, 창호, 노후 보일러 등을 지원하는 난방시설 효율개선사업로 구분된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냉방시설 분야는 4월 18일까지, 난방시설 분야는 목표 가구 달성 시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신청받고 있다.

 

올해 제주시에 배정된 사업량은 냉방 174가구, 난방 182가구로 각각 72만 원과 243만 원의 한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다만, 주거급여법상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공공임대주택 거주가구 및 과거 본 사업 수혜 후 일정기간이 경과 되지 않은 가구는 제외한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에너지 취약계층 213가구(냉방 114가구, 난방 99가구)의 에너지 사용 환경을 개선 지원하여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에너지 취약가구의 거주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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