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자연휴양림은 오는 11월까지 탐방객을 대상으로 2025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삼나무 숲과 맑은 공기, 계절마다 변하는 생태경관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매년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대표적인 산림휴양지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숲을 단순한 휴식처가 아닌 배움과 치유의 공간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하루 두 차례 진행된다. 다만, 화요일 오후에는 미운영된다.
운영은 전문 숲해설가가 절물휴양림의 생태, 식생, 역사 등을 탐방객들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약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다.
숲해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탐방객들이 숲을 통해 자연과의 연결성을 확장하고,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절물자연휴양림 숲해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현대사회에서 자연과 단절된 생활을 이어가는 많은 시민들이 숲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감수성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삶의 가치에 대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