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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 4월 10일 강원도 횡성서 개막

전국 15개 팀 참가… 소프트볼 시즌의 포문 연다
출전보조비 지원 확대 및 창단 지원용품 지급 등 소프트볼 저변확대 노력도 지속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양해영, 이하 협회)가 오는 4월 10일(목)부터 14일(월)까지 강원도 횡성베이스볼테마파크에서 ‘2025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를 개최한다.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는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횡성군이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소프트볼 대회로, 2017년부터 매년 강원도 횡성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15세이하부 3팀, 18세이하부 5팀, 대학부 4팀, 일반부 3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열전을 벌이며 2025 소프트볼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첫 대회인 만큼 뜨거운 경쟁이 예상된다. 경기방식은 15세이하부, 대학부, 일반부는 예선 풀리그를 거쳐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을 치르고, 18세이하부는 예선 풀리그 후 상위 4개 팀이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협회는 소프트볼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위해 2021년 15세이하부 참가팀에 대한 출전보조비 지원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대학부, 지난해에는 18세이하부도 지원대상에 포함해 출전보조비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협회 주최·주관 3개 대회 참가 시 15세이하부 3개, 18세이하부 2개, 대학부 1개 대회에 대해 숙박 및 식비를 지원하며, 올해부터는 18세이하부에 대한 지원 규모를 3개 대회로 확대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최근 대전보건대학교 소프트볼팀이 창단해 회장기 대회에 참가하며, 이어서 도산중학교(경남) 소프트볼팀도 협회의 창단 승인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협회는 대전보건대학교에 이어 도산중학교에도 창단 지원용품을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양해영 회장은 “협회는 소프트볼 저변확대와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2025년 첫 대회인 회장기 전국소프트볼대회가 선수들에게 도전과 성장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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