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2025년 영농지원 및 농작업대행사업 발대식’을 열고 올해 농촌일손돕기 활동과 농작업대행사업에 본격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의 필요성을 알리고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옥과농협은 영농지원 일환으로 매년 소형농기계 무상수리 행사를 실시하여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렸으며,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여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자 노력하고 농촌일손돕기에 농협여성조직, 자원봉사단체, 관내기관 등과 협력하여 농가에 일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농작업대행사업 전담 작업자 채용을 통해 인력을 보강하고, 트랙터와 이앙기, 콤바인 등 농기계 1세트를 추가 구입해 대행 면적을 작년보다 50㏊ 늘린 70㏊로 확대할 방침이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단순히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는 것을 넘어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구정훈 조합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농작업 대행사업을 더욱 확대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