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9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관내 당직전담원, 미화원, 시설물유지관리원 60여명을 대상으로 ‘특수운영직군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현장 근무자들의 건강과 권익을 보호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과 건강관리에 대한 실질적 정보 제공으로 연수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으며, 교육공무직의 전문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특히 이날 연수에는 호원대학교 권○○교수가 초빙되어 근골격계 질환의 이해 및 예방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권 교수는 반복적인 동작과 무리한 자세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사례를 소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스트레칭과 운동법을 직접 시연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교육에서는 전라남도교육청 노무관리 업무담당자가 나서 올해 달라지는 복무규정 및 근로조건 개선사항에 대해 상세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연수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미화원은 “평소 허리 통증이 심했는데, 오늘 배운 스트레칭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근무 환경뿐 아니라 복지와 권익에 대한 설명도 충실해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특수운영직군은 교육환경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수와 처우 개선을 통해 현장 근무자들의 만족도와 업무 역량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