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초·중·고 교장단, 현장 중심 연수로 미래교육 설계

담양교육지원청, 공존과 혁신의 교육현장에서 담양 미래교육 비전 모색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27일부터 29일까지 2박 3일간 서울·경기 지역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교장 26명을 대상으로 ‘학교장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관리자들의 미래교육 역량을 높이고, 학교교육과정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교육현장, 그 안에서 담양교육의 미래를 그립니다’를 주제로 한 이번 연수는 혁신적인 교육 모델을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과 토론을 통해 미래교육 철학을 함께 나누고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가자들은 서울의 역사·문화·자연환경을 체험하고, 공존과 다양성이 살아 숨 쉬는 혁신교육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견학을 넘어 현장 체험 후에는 교장 간 공감 토론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이를 담양의 교육과정에 어떻게 접목할지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학교장이 미래교육의 핵심 주체로서 교육 철학과 실천 전략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교육과정 반영을 위한 학교 현장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고, 충분한 안내를 통해 안전하고 내실 있는 연수가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이경애 교육장은 “과거의 교장이 행정적 관리자였다면, 오늘날의 교장은 교육의 리더이자 실천가”라며 “이번 연수가 각 학교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더욱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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