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9일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유아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관내 유치원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운영과 방과후 과정에 대한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025 개정 누리과정의 안정적인 안착을 도모하고, 유치원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교육과정 계획·운영·평가와 방과후 과정 운영 전반에 걸친 실태를 파악하고, 사전에 파악한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지원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연간 교육계획 수립의 적절성 ▲놀이 중심의 교육 운영 ▲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는 활동 구성 ▲유치원 교원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연수 운영 방안 ▲현장 교사의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현장지원에 대해 보성교육지원청 현장지원단 문덕초 나○○ 선생님은 “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이 실제로 잘 정착되고 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남은 현장지원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유아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기초가 되는 교육이다. 현장의 의견을 존중하여 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의 기초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현장지원은 6월까지 관내 모든 유치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