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동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 대상자에 대해 정기 소득조사를 실시한다.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되어 있고 치매 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약을 복용 중인 환자 가운데,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다.
지원금은 월 최대 3만 원, 연간 최대 36만 원까지 실비로 지원되며, 자격 유지를 위해 2년 주기로 정기 소득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2년 하반기에 신청한 대상자와 홀수년도 소득조사 주기에 해당하는 대상자 등 총 61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소득 기준 적합 여부를 확인해 향후 지원 지속 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절차다.
소득 초과가 확인된 경우에는 해당 월 말일 자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연락 두절이나 서류 미제출 등의 사유로 조사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에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문중갑 동부보건소장은 “정기 소득조사는 수혜 자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 절차”라며, “대상자 여러분께서는 안내된 방법에 따라 기한 내에 반드시 소득조사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