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네이버페이(Npay)와 손잡고 포인트 적립 행사를 연말까지 연장 운영한다.
도내 착한가격업소 중 음식업종 245개소에서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머니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네이버페이(Npay) 포인트 2,000원을 적립해 주는 행사다. 당초 5월 한 달간 한시 운영 예정이었지만 업소 이용 촉진과 지역 물가 안정을 위해 기간을 늘렸다.
네이버페이(Npay) 앱에 등록된 결제수단(포인트‧머니)으로 현장에서 직접 결제하면 자동으로 포인트가 적립된다.
네이버페이(Npay) 블로그를 통해서도 행사를 홍보하고 있으며 네이버 지도에서 “제주도 착한가격업소” 검색 시 확인이 가능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착한가격업소를 알리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현재 도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332개소로 음식업종 245개소, 이・미용업 46개소 등이다. 제주도는 이들 업소에 공공요금(전기‧가스‧상수도) 지원, 맞춤형 물품 제공, 소독 방역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베스트 착한가격업소’와 ‘최저가격업소’를 신규로 선정해 각각 50만원, 30만원을 지원하며, 도민기자단을 통한 홍보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네이버페이와 협업한 포인트 적립 행사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와 지역 소비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