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화순교육지원청, 폐지학교 합동 점검 실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과 화순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역 내 폐지학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폐교 시설의 안전상태를 확인하고,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점검을 수행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되었다.

 

점검은 폐교 관리 담당자 및 관계자 등과 협력하여 이루어졌으며, 단일 기관 점검 시 놓칠 수 있는 행정적·시설적 미비점을 다각도로 확인하고, 타 기관의 폐교 활용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유휴 폐교 자산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효율적인 관리 방안도 함께 모색하였다.

 

이번 계획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침에 따라 매월 9일 운영되는 ‘폐교 점검의 날’과 연계되어 추진되었으며, 담양과 화순 지역의 우선순위 폐교 각 1교씩을 선정해 담양의 만덕초용산분교장과 화순의 아산초서유분교장의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을 통해 인근 지역 간 폐지학교 합동 점검의 기초를 마련했으며, 향후 타 지역 교육지원청, 지자체 및 관계 기관과의 연계 점검을 확대해 나갈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전라남도담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건축물 안전성, 환경 정비 상태, 주변 인프라 및 지역 환경 등 종합적인 점검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폐교 재산 활용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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