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시, “전국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담당자 한 자리에”

제주시서 2박 3일간 역량강화 연수회… 우수사례 공유 및 지역문화 체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전국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담당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역량 강화 연수회가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제주시에서 열린다.

 

이번 연수는 국립특수교육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장애인 평생학습 담당 공무원과 시·도 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이 참여해 장애인 평생교육의 현주소와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의 학습 인프라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연수 기간 제주시 평생학습관,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등 현장 견학을 통해 실제 운영 사례를 접하고, 제주 올레 19코스를 탐방하며 지역 문화와 자연을 경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연수는 숙박·식사·체험 등 모든 일정이 제주시에서 진행됨에 따라 외식업, 숙박업 등 다방면에서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연수 기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홍보도 함께 전개하여 기부자와 함께 제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한편, 이번 연수는 당초 7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제주시의 요청에 따라 관광 비수기인 6월로 일정을 조정해 개최하게 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제주시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서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포용적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번 연수가 제주시의 장애인 평생학습 정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국 담당자들의 우수사례 공유와 제주의 가치 체험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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