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도교육청 한수풀도서관은 8일부터 오는 7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책 먹는 아이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연심 독서논술지도사의 지도로 진행되며 폭력, 배려, 행복, 극복 등 다양한 주제를 담은 책을 함께 읽고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는 독서 토론 형식으로 운영된다.
학생들은 책을 통해 문제를 인식하고 토론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깊이 있는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지난 8일 첫 시간에는‘감기 걸린 물고기’를 읽고‘소문과 가짜 뉴스’를 주제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 학생들은 등장인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글로 표현하면서 읽고, 생각하고, 쓰는 과정을 통해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독서 습관을 익혔다.
한수풀도서관 관계자는 “스스로 질문하고 깊이 생각하며 타인과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생각에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관점을 수용하는 열린 태도를 기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