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는 도내 외식업체의 경영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외식업체 경영 컨설팅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외식 트렌드 변화와 인건비 및 식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여 경영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외식업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제주도 내에서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정상적으로 영업 중인 일반 및 휴게음식점이며, 선착순 30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공고일 기준 개업 6개월 미만 업소, 기존 유사 지원사업 수혜업체, 국세·지방세 체납 사업체, 식품위생법 위반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또한, 우선지원 대상으로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청년키움식당)’ 수료 창업자 및 ‘안심식당’ 지정 업소가 포함된다.
지원 분야는 ▲경영관리 ▲홍보·마케팅 ▲위생·식재료 관리 ▲노무·세무·법률 자문 ▲메뉴개발 ▲푸드테크(Ⅰ: 비즈니스모델 개선, Ⅱ: 운영 스마트화) 등 6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신청 시 업체는 필요한 1개 분야를 선택해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은 사전 유선조사와 현장진단을 통해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300만 원 상당의 컨설팅이 간접 지원된다.
신청은 지난 6월 5일부터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 받고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납세증명서, 우선지원 대상 증빙자료(해당자에 한함) 등을 제출해야 한다.
제주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장(고행범)은 “이번 컨설팅 지원사업이 도내 외식업체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외식업체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