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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노인여가복지시설 337개소 하절기 안전점검

7월 15일까지… 자체 점검 및 현장 확인 병행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관내 경로당과 노인교실 337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7월 15일까지 하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철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각 시설의 소방·전기·가스·시설물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기 위한 조치다.

 

각 시설에서는 6월 30일까지 자체 점검표에 따라 점검을 완료해야 하며, 이후 보완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제주시가 추가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7월 15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개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해당 시설장에게 보완 또는 개보수 요청을 실시하고, 필요시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지원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시는 지난해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소규모 취약시설 안전관리체계 구축 업무협약’에 따른 안전관리 집중지원 지자체로 선정돼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시니어 안전점검원’ 활동을 통한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공유재산 경로당 55개소를 제외한 266개소에 대해 안심보험에 가입하여 인적·물적 사고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 시스템을 보다 촘촘히 구축하고 있다.

 

한성순 노인복지과장은 “하절기 동안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관리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완 요청은 물론 지원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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