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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올바른 생활폐기물 배출 홍보 캠페인 전개

7월까지 관광객 맞춤형 폐기물 배출 안내 중점 추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7월까지 생활폐기물의 올바른 배출과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본격적인 행락철을 맞아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객 맞춤형 폐기물 배출 안내를 중점 추진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주시는 ‘생활폐기물 거점 수거 방식’과 ‘요일별 배출 제도’ 등 제주의 배출 체계가 타 지역과 달라 관광객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제주공항, 제주항, 숙박업소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생활폐기물 배출방법에 관한 홍보물을 배포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추세에 맞춰 영어·중국어 등 다국어 홍보물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사탕수수 부산물로 만든 종이와 콩기름, 잉크 등 친환경 재료를 사용하여 환경적 부담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주시는 계절별로 증가하는 품목 중심의 배출 요령,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 방법, 재활용품 회수 보상제 등 다양한 정보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폐기물 배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실천은 홍보만으로 이뤄질 수 없으며, 지속적인 현장 관리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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