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제주보건소, 아라동 ‘제주마을 건강 걷기 투어’ 첫 행사 성료

6월 15일 산천단 곰솔군 일대에서 지역 주민 200여 명 참여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보건소는 ‘제주마을 건강 걷기 투어’의 첫 행사로 15일 아라동 산천단 곰솔군 일대에서 진행한 걷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강한 걷기 실천과 더불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먼저 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산천단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시간으로 시작됐고, 이어 걷기 지도자의 안내에 따라 ‘아라동 4·3길 1코스’ 일부 구간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역사를 체감하는 건강 걷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 현장에는 고향사랑기금사업 홍보관, 건강생활실천 치매 예방, 금연·절주 등 다양한 주제의 건강정보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되어, 참여 주민들에게 걷기 외에도 유익한 건강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편, ‘제주마을 건강 걷기 투어’는 제주시가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아라동 걷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 걷기 투어는 오는 9월부터 이어질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걷기는 일상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건강 습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건강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함께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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