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농업은 더 이상 농촌에만 머무는 산업이 아니다.
기후위기와 고령화 시대, 농업은 도시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
목포시의회 박효상 의원(용당1·용당2·연동·삼학동)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제398회 목포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 의원은 “폐공장, 유휴 공간 등을 활용한 도시형 스마트팜이 목포의 미래 먹거리와 청년 일자리의 해답이 될 수 있다”라며, “이 조례를 통해 산업구조를 다각화하고 미래 농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구축하자”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 스마트농업 종합계획 수립 ▲ 시설·기술 지원 등 실질적 지원책 등을 포함하고 있다.
박 의원은 “스마트팜은 AI·IoT 기반으로 환경을 자동 제어해 생산성과 효율을 높이며 기후변화 대응과 자원 절약에도 효과적인 미래농업 모델이다”라며, “도시 속 농업이 목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