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타의 모범이 되는 자랑스러운 이웃을 찾기 위한 ‘북구 구민상 후보자’를 공개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북구 구민상’은 지역 발전과 살기 좋은 북구 조성에 기여한 모범 주민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주어지는 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구민상 후보자는 ▲지역경제 ▲지역 사회 봉사 ▲문화예술체육 ▲효행 ▲장한 장애인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북구는 부문별로 수상자 각 1명을 선정해 총 5명에게 구민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추천 대상은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광주 북구에 거주한 주민 가운데 각 시상 부문에서 현저한 공적이 있는 주민이다.
단, 지역경제 및 문화예술체육 부문은 거주지와 관계없이 북구에서 3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주민도 추천할 수 있다.
후보자를 추천하려면 ▲지역주민 30인 이상 연대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추천 등의 방법을 통해 다음 달 18일까지 북구청 행정지원과에 추천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북구는 후보자 추천이 마무리되면 후보자에 대한 현지 조사, 주민 공개검증 등의 과정을 거친 후 구의원, 대학교수, 공직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예정된 북구민의 날 기념행사 시 구민상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구민상은 지역 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이웃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상이다”며 “올해도 타의 귀감이 되는 주민이 수상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 구민상은 지난해까지 ‘총 77명’의 모범 주민에게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