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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 집중호우 등 재난 대비 안전관리 ‘총력’

숙박시설부터 탐방로까지… 선제적 대응으로 탐방객 안전 확보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 절물생태관리소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재난에 대비하여 절물자연휴양림 내 주요 시설물과 탐방로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7월 11일까지 실시한다.

 

절물자연휴양림은 해발 고지대에 위치해 강우 빈도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여름철 피서지로 많은 도민과 관광객이 찾고 있는 만큼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 대응 체계 강화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숲속의집, 산림문화휴양관 등 숙박시설, ▲실내 산림욕체험관, 목공예실 등 실내 체험시설, ▲주요 산책로 및 오름 탐방로를 중심으로 시설물 균열 여부, 배수로 정비 상태, 낙석·침수 우려 구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집중호우에 대비한 배수시설 작동 여부 확인, 노후 시설 보수, 현장 근무자 대상 안전 교육 병행 등을 통해 비상 상황 대응 역량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상 특보(강풍·호우·낙뢰 등)가 발효되거나 위험이 예상될 경우, 탐방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입장을 전면 통제하는 등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선제적인 시설 점검과 대응을 통해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천 시 미끄러운 산책로 이용에도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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