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문해력 지도 역량 강화 연수 실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7월 1일 보성영재교육원에서 관내 초·중등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문해력 키움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핵심 학습 역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해력을 중심으로 수업 혁신을 도모하고, 교사들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참여 교사들은 국어 교과를 넘어 전 교과에서의 문해력 향상 전략을 공유하고,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교수학습 방법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는 벌교초등학교 김미라 수석교사의 문해력 교육의 이론적 배경과 실제 적용 사례를 아우르는 체계적인 구성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현장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실질적인 연수 내용에 교사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특히 ▲초기 문해력 지도 방법 ▲읽기 유창성 지도방법에 관한 실습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현장에 참여한 보성초등학교 김○○ 교사는 “이번 연수를 통해 문해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교과별 문해력 지도 방법을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어, 곧바로 수업에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아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스스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문해력 중심 수업을 계속 실천해 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문해력은 모든 학습의 기초가 되는 핵심 역량”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문해력 중심 수업을 자신 있게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보성교육지원청은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학생주도성 키움 수업 연수」를 연계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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