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은 7월 15일(화), 제암산 자연휴양림 숲속교육관에서 관내 초·중·고 학교장을 대상으로 장학재단 사업 안내를 포함한 교육 협력 간담회 및 학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장학재단의 주요 사업을 학교장에게 안내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들의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 이후에는 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 주관의 학교장 회의가 이어졌으며, 본격적인 여름방학을 앞두고 △여름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학교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사항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여름방학 전까지 모든 학교는 분야별 안전관리 요령을 숙지하고 주요 대비 사항을 점검하며, 교육지원청은 학교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8월 31일 자로 퇴직하는 교장들과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함께 마련되어,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문덕초 구광미 교장은 “보성군장학재단과 교육지원청의 세심한 관심과 지원 덕분에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한 교육활동을 더욱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안전과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보성군장학재단 문찬오 이사장은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으며, 장학재단은 앞으로도 보성 교육 발전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사회, 학교, 교육청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사전 점검을 통해 한 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