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17일 곡성 지역에 내린 극한 호우로 도로가 통제 되는 등 호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곡성군 겸면지역에 시간당 80mm의 집중 호우가 내려 농경지와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겸면 주민 조 모씨는 급격히 불어난 물 때문에 고립됐다가 소방대원에 의해 3시간 만에 구조됐다.
비 예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곡성군은 전 공무원 비상대기 명령으로 밤늦은 시간까지 폭우로 불어난 물길을 돌리는 등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마을 회관 등 대피소로 안내하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