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경찰서,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스마트 태그’배부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경찰서(서장 양수근)는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노인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를 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태그는 블루투스 기능을 이용하여 보호자의 스마트폰과 연결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소형 전자기기로, 배터리 유지 기간은 최대 300일로 길고, 크기도 작아 열쇠나 신발 등에 편리하게 착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담양경찰서와 담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 치매노인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고, 그 목적으로 스마트태그를 구입하여 실종 이력이 있는 치매노인 등 10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센터와 협의하여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담양경찰서장은“이번 배부가 관내 고위험 실종 대상자의 실종 예방과 신속한 발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치매노인 증가에 따라 실종 예방 및 실종자 조기 발견을 위한 다각적 방안을 강구하고,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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