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최근 집중호우(7.16~7.20)로 피해입은 농업기반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피해시설 점검 및 복구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현재까지 公社 관리 양·배수장 13개소 침수, 하천 방류 비상수문 2개소 파손, 용배수로 약 10km 구간의 토사매몰 등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특히 당시 폭우로 하천이 범람하여 公社 관리 수문이 파손되고 일부 교량이 침수되는 상황에서 영암지사는 신속히 교량에 톤마대를 쌓고, 비상수문 및 임시수중펌프(2대)를 설치하여 침수피해 확산을 방지하였다.
영암지사는 현재 양·배수장, 비상수문, 용배수로 보수 및 준설 등 신속한 응급복구를 완료하는 한편 폭염으로 앞당겨질 수 있는 출수기를 대비하여 차질없는 용수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지영 영암지사장은“농업인의 안정적 영농재개를 위해 피해시설 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앞으로도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정기적 점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