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곡성군청과 8월 1일, 곡성군청 2층 소통마루 회의실에서 안전·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1인 가구, 고령자, 사회적 취약계층 등 보호가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주거 안전과 긴급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대상자 발굴부터 맞춤형 지원까지 단계별 협업을 약속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곡성형 3S(스마트·안전·신속) 맵 기반 안전돌봄 사업 협력 ▲취약계층 발굴 및 정보제공, 활동일정 공유 ▲생활안전서비스 제공 방안 협의 ▲복지자원연계 및 협조체계 구축 등이다.
특히,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 감지기, 소화기 등) 설치·보급을 통해 화재 예방 및 초기 대응능력을 높이고, 생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교육·홍보 활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과 복지가 결합된 통합 돌봄체계를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더 안전한 곡성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