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6일 김건희 첫 공개소환… 尹 체포 시기도 관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등 16개 혐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 특검팀)의 김 여사 소환 조사가 6일 이루어진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김 여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공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김 여사 측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직접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공개 소환도 피하지 않겠다고 한 만큼 조사가 시작되기 전 포토라인에 서서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크다.

 

김 여사는 지난달 23일 건강상 이유를 들며 특검에 조사 방식 협의를 요청했지만 거절 당했다.

 

김 여사가 특검팀의 공개 소환에 응할 경우, 전직 영부인으로선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앞서 김건희 특검팀은 4일 오전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김 전 의원은 2022년 5월 명태균씨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에게 청탁해 경남 창원의창 국민의힘 후보로 공천시키려 한 당사자다. 그는 명씨에게 공천 관련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