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전남 “지구사랑! 자연환경 보존” 환경캠페인 개최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사단법인 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전남은 8월 27일 ‘담양미래학당 세미나실’에서 하반기 주요사업 추진을 위한 임원회의를 열고, 국립정원문화원 개원과 연계한 지역·민간정원 활성화 방안, 환경보존 캠페인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립정원문화원 개원식(9월 18일 예정) 준비 현황에 대해 장정원 운영지원실장의 설명을 들었으며, 기관과 민간단체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원문화 네트워크강화 추진 사업으로 ▲인적네트워크 강화 ▲민간정원 탐방 및 토론회 ▲10월 중 정원 소재와 산림소득을 주제로 한 컨퍼런스 개최 등을 확정했다.

 

특히 나항도 기획이사(추성문화예술재단 이사장)는 2026년 사업계획 보고를 통해, 국립정원문화원과 민간단체의 공동 협력 모델을 제시하고 담양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 조성된 공동체 정원의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변화하는 정부 정책과 산림청의 방향에 따라 현업 임업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책 마련과 민간정원 조성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제안했다.

 

회의에 참석한 임원진은 국립정원문화원이 단순한 기관 개원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지속가능한 정원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설립 초기부터 함께해 온 산림청·전라남도·담양군의 정책적 연계와 지역주민의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회의 직후 회원들은 금성산성 대숲마을 불로리길 소하천과 공용주차장에서 ‘지구사랑! 자연환경 보존 캠페인’을 전개했다.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환경을 지키는 것이 정원문화의 뿌리이자 공동체적 책임임을 공유하며, 쓰레기 수거·하천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한국정원문화네트워크전남’ 배정수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은 앞으로도 ‘한국임업기술원’과 지역 정원문화 확산과 환경보존 활동을 병행해 나가며, 민·관 협력의 대표적인 환경·정원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