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농기계임대사업소 불용 농기계 매각

12종 22대 수리 후 사용 가능…영암 농업인 8일부터 17일까지 ‘온비드’서 입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8일부터 17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불용 농기계 22대를 공개 매각한다.

 

이번 매각은 사용하던 농기계를 효율적으로 재활용하고 지역 농업인들에게 실속 있는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각 품목은 관리기를 포함한 12종 농기계로 모두 수리 후 사용이 가능한 상태다.

 

입찰에는 영암군민인 농업인이 온라인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회원 가입한 다음 참여할 수 있다.

 

기종별 감정가를 최저가로 시작해 최고가 입찰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매각은 진행된다.

 

더 많은 농업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1인당 1대까지만 낙찰이 가능하고, 동일 금액 입찰은 전자시스템 추첨으로 낙찰자가 결정된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암 농업인이 합리적 가격에 농기계를 장만하도록 지원하겠다. 농가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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