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교육지원청,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 운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청(교육장 김호범)은 9월 8일 보성여자중학교를 시작으로 초‧중‧고를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장 공감소통」을 운영한다.

 

이번 공감소통은 2025년 9월 1일자로 새로 취임한 김호범 교육장이 취임사를 통해 밝힌 보성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학교 현장과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와 긴밀히 소통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호범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보성은 의향‧예향‧다향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독립의 의지와 예술의 향기, 따뜻한 차 향기의 공동체 정신은 오늘날 보성교육이 지향하는 뿌리"라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학생의 가능성을 깨우고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울림을 만들어가겠다.”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학생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고 책임을 배우는 민주성, 마음을 돌보고 회복하는 사회정서적 힘, 세상과 연결되는 AI‧디지털 교육, 깊이 있는 질문과 성찰을 담는 독서인문교육을 함께 키워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벌교여자중학교 이숙 교장은 “학교는 학생이 지역에서, 지역을 위해, 지역과 함께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수시로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장과의 공감소통을 통해 학교 실태를 기반으로 한 현안 논의와 정책 건의를 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 앞으로도 지역과 교육지원청이 긴밀하게 협력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호범 교육장은 “보성교육의 미래비전과 실행계획을 함께 수립해 나가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현장에 답이 있기에 앞으로도 수시로 학교를 방문해 의견을 경청하고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성교육청은 학교별 요청에 따라 교육장 공감소통을 상시 운영하며, 특히 2030교실 운영교, 수업나눔학교 등 정책수행 학교는 수시로 방문하여 운영 과정을 공유하고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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